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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강

요충 항문이 가려워요 요충 증상 치료 예방

아이가 자꾸만 항문이 가려워할 때.

요충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요충은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가장 흔한 기생충이다. 요충은 주로 항문 주위에 살면서 항문주위와 엉덩이의 피부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손에 붙게되거나 변기에 붙게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요충이 직장에서 부터 항문으로 이동하는 밤 시간에는 요충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성충의 이동은 때로 극도의 가려움을 유발한다. 요충이 여자의 질 내로 침입하면 통증과 한께 약간의 분비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요충은 전혀 증상이 없다. 우연히 산란기에 성충을 발견하면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요충은 회백색의 실 같은 모양을 하고있으며 크기는 5~15mm 정도이다.

 

 

 

치 료.

구충제를 먹이면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구충제는 대게 1~2주간격으로 2번 복용한다. 특별한 증사이 없더라도 가족 모두가 함께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새 이부자리를 펴서 재워야 한다. 덮던 이불에 떨어진 요충 알 때문에 다시 요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부자리를 햇볕에 말려주면 요충 알이 잘 죽는다.

 

예 방.

요충은 예방하기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용변후 아이들에게 손을 잘 닦도록 지도하고, 집이나 유아원의 아이들 장난감을 자주 세척해야 한다. 특히 유아원이나 보육시설에서 1명 이상의 아이들이 요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이되면 다른 아이들도 모두 구충제를 먹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