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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책을읽으면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주말이다.

날이 좀 무덥고 습하다는것만 빼면 모든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먹고 씻고,

책상에 앉아 보고싶던 책을 읽다가 눈꺼풀이 무거워지면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눈을 감아본다.

노곤노곤 피로함을 느끼지만 일터에서 일하다 느끼는 그런 피로감은 아니다. 편화롭고 기분좋은

노곤함. 그리곤 달달한 커피로 노곤함이 다시 날아갈때쯤 다시 읽던 페이지로 시선을 돌린다.

하고싶은 일을 하며 보내는 주말은 어쩌면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그래도 기분좋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