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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경기 전술과 전술이해도의 중요성.

토트넘 첼시경기 전술과 전술이해도의 중요성

 

 

 

 

어제저녁있었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최근 무패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타던

토트넘과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있으며 한경기한경기가 너무나도 중요한 첼시의 승부.

이 경기는 간만에보는 정말 재밌는 경기였다. 물론 득점이 없는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했지만.

양팀이 펼치는 전술적 대결과 선수들의 전술이해도, 그리고 기량은 보는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들었다.

 

 

 

 

쳉시가 들고나온 카드는 디에고코스타를 빼버리고 스트라이커 없이 아자르와 페드로로 전방부터

압박해 공격을 펼치는 방법. 거기에 문제가 되었던 수비안정화를 위해 수비수들의 오버랩핑을

자제시켜 수비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최소의 인원으로만 공격을 펼쳐 날카로우면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향했다. 

경기내내 이 카드의 효과는 대단했다. 토트넘이 원래의 플레이를 내려놓고 그 전술에 대응하도록

했으니 말이다.

토트넘도 대단했던 것이 초반에는 공격의활로를 찾지못하고 상대의 역습에 당황하는 듯 하다가 금새

선수들이 상대의 전술에 적응하고 대응했다는점. 도전과 응전의 기록이 세겨지는 기분이랄까?

 

 

 

 

축구에서 전술과 전술이해도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

손흥민을 비롯해 헤리케인 에릭센 그리고 후반 라멜라까지 토트넘이 한번씩 보여주는 공격은 매서웠고,

상대팀 첼시의 페드로와 아자르 그리고 윌리안이 보여주는 역습 한방한방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런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기가 좋은경기 아닌가? ㅎㅎ 자신이 없는경기가 좋은 흐름으로 가게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디에구 코스타의 표정도 보는 재미중에 하나였다. 한선수의 쓸모없는 행동들이

팀을 얼마나 소비시키고 있었는지 좀 알았으려나? 아무튼 재밌는 경기였다. 손흥민의 헤딩은 정말

아까웠고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