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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의 병질


수양대군 세조 피부병 부스럼 문둥병


 


조선의 제 7대왕인 세조는 조선시대의 최고로 패륜왕으로 유명한 왕입니다.

뭐 정치적으로야 인조나 선조같은 막장적인 왕들이 많았기 때문에 덜 욕먹는 편이지만,

조카를 살해하고서, 동복형제인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을 살해하는 것에 모자라서...

이미 죽은 선왕인 문종의 부인 묘를 파헤쳐 형인 문종을 욕되게 했던 왕입니다.


이렇게 지은 죄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세조의 아들들은 모두 단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형수인 문종의 비 현덕왕후가 꿈에 나타나 세조에게 침을 뱉었었는데

그 뒤에 피부병의 일종인 부스럼, 욕창이 나서 고생했다는 야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말년에는 피부병 때문에 온천에 자주 갔었다고 하던 왕입니다.

세조의 피부병은 일반 부스럼이 아니라 문둥병이었다 하는 말도 있는데요,

그만큼 증상이 심각했었고 엄청 고생을 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뭐 지은 죄가 많으니 벌받아서 아들 의경세자와 예종 모두 단명했었고

본인도 말년까지 거의 문둥병 같은 피부병에 고생했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