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방파제
사석위호
2013. 6. 5. 18:18
어릴적 자주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가곤 했었다.
여러 곳을 다녔었는데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잠들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날씨가 좋아서 그랬던지 방파제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와 자장가처럼 느껴졌었다.
참 편하게 잠이들었던 것 같다.
요즘은 이런저런 걱정거리에 잠도 편히 오질 않는다.
오늘은 아무걱정 없던 그때처럼 기분좋게 잠이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