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강
신생아 배꼽 탈장
사석위호
2013. 6. 3. 20:22
신생아 배꼽 탈장
선천적으로 배꼽이 튀어나온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을 배꼽 탈장이라고 합니다.
튀어나온 배꼽을 잘 만져 보면 안에서 "꼬르륵 꼬르륵" 하며 장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꼽탈장은 미숙아에서 더 많으며, 크기는 지름이 1~5cm로
다양합니다.
아기가 울거나 힘을 쓰거나,감기가 들어 기침할때 배꼽이 더 많이 튀어나오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들어갑니다.
어떤 부모님들은 배꼽이 더 튀어나올까봐 동전으로 덮고 반창고를 붙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도 크기가 작아지지는 않습니다.
크기가 작은 탈장은 대부분 1살이 되면 좋아지고, 보기흉하게 큰 것도 5~6살
까지는 저절로 없어 집니다.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미용상 문제를 제외하고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