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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함이라는것이
사석위호
2016. 9. 30. 21:16
인생의 마지막 하루를 보낸나면 그 덧없음과 허망함이 느껴질까?
만약 그 마지막하루가 언제인지 알고있다면 말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그 마지막날은
또 누구에게나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공평함을 가지고있다. 한 사람의 마지막은 어쩌면
자신보다 지켜보는 이들에게 더 많은 무언가를 던져주는 것일지 모른다.
왜 그리도 치열하게 살아왔던건지. 자신의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그리도 치열하게
몸부림치며 달려왔던것일까. 마지막길에 술한잔 올려주는 이들에게 그래도 잘살아 왔다고 한마디
듣는다면 만족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