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데뷔골 그리고 기대감
토트넘 손흥민 데뷔골 그리고 기대감
어제 드디어 손흥민이 epl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내용도 좋아서 보는내내 지루할 틈이 별로 없었다. 박지성 이후로 epl을 보는
재미가 다실 살아났다고나할까? ㅎㅎ 손흥민은 데뷔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초파리그에서
멀티골 그리고 이어린 어제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어제 해설자들의 해설만 들어봐도 알 수 있겠지만 손흥민의 플레이는 자신감이 넘쳤다.
기회가오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날렸고, 드리블과 원터치 패스는 팀의 공격템포를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해주었다. 작년시즌 허리케인으로 불리우며 영국의 유망주로 떠오는 헤리케인의
득점력이 폭발하지 않고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었다.
토트넘은 올시즌 홈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활약뿐 아니라 어제경기는 전반적으로 확실히 재미있었다.
주도권은 토트넘이 쥐고있는것 같았지만 크리스탈펠리스는 역습한방에 슛까지 이어지는
루크를 계속해서 살리면 토트넘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요리스의 선방과 골대가 아니였다면 2골정도는 들어갔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어제경기가 더 중요한 이유는 에릭센의 복귀이다. 손흥미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해준 에릭센. 이선수야말로 팀의 중원에서 볼배급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선수이다.
에릭센의 복귀로 손흥민과 헤리케인 에릭센이 보여줄 토트넘의 공격라인이 어제 실험무대에 오른것이나
마찮가지. 아직은 더 해봐야겠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ㅎㅎ
암튼 어제 손흥민의 데뷔골은 짜릿한 한방이었다. 앞으로의 경기들도 기대가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