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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이인임 명대사

사석위호 2014. 3. 25. 02:49


정도전 이인임 명대사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매력적인 악역으로 나오는

이인임 명대사를 보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 상 오히려 주인공보다...  나중에 제왕이 된 이성계보다 더 매력적이죠.

지극히 현실적이며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리고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한 인물이었죠.




비록 최후를 맞이하긴 했지만...

그의 연적조차 이인임을 인정하지요.

이인임 역할은 박영규씨가 맡았는데요

박영규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몰랐어요.


물론 연기를 못한다...  는 아니고 코믹한 역할

예컨대 주유소 습격사건이나 미달이 아빠로서 이미지가 강했는데,

진정 배우는 배우더라구요.


정도전 이인임 명대사는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1. 의혹은 궁금할 때 갖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감당할 능력이 있을 때 제기하는 것이오.


2. 전쟁에서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 하지만 조정에서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3. 내가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적과 도구라는 두 부류의 사람만 있다고 했지. 삼봉은 도구가 아니라 적이다.


4. 힘 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도 없지요.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세요.



5. 중국을 잘라 북엔 원 남은 명, 고려가 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중국이 분열됐을 때 우리는 강했다. 하지만 중국이 통일되자 고조선, 고구려가 망했다.


6. 최영에게 "이성계를 너무 믿지 말아라"며 "나와 대감에게 고려는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숙명이지만 이성계에게 고려는 나이 20살에 선택한 수단일 뿐이다"


7 . 왜구보다 더 무서운건 나라의 빈 곳간이다.


8. 기근을 빙자해 편당을 나누지 마라. 구휼미를 주려거든 사적으로 해라. 나라 차원의 공짜 쌀은 더 이상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백성들은 죽치고 앉아서 대궐만 쳐다보게 된다. 공짜도 반복되면 권리가 된다. 처음에는 감지덕지하던 백성들도 두 번째는 당연하게 여기고 세 번째는 불만을 터뜨린다. 그렇게 되면 고려는 망한다.